청년도약계좌 신청 12개 은행 발표, 신청방법과 중복여부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청년도약계좌가 드디어 이번달 중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영을 앞두고 있는 청년도약계좌는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12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하게 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70만 원내에서 자유납입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으로 매달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중장기 자산형성에 큰 혜택이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기준 6000만 원 이하이고 가구소득기준 중위 180% 이하인 조건을 충족할 경우 가입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취급기관별 금리 수준은 다음 달 12일 최종 공개될 예정입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 취급은행의 청년도약계좌 기본금리와 저소득층 우대금리에 대해 6월 8일 1차 공시되며 6월 12일 최종 공시할 예정입니다.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로 적용되며 이후 2년은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개인소득 2400만 원 이하인 저소득층 청년에게는 우대금리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취급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개인소득과 가구소득을 비대면으로 심사한 뒤 기준에 맞을 경우 가입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일로부터 1년 주기로 해 개인소득을 살펴본뒤 정부 기여금의 지급 여부와 지급규모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개인소득 2400만 원 이하 청년의 기여금 매칭 비율은 6%이며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3%입니다. 만약 1년 동안의 총급여가 6000만~7500만 원 이하일 경우 정부 기여금 지급 없이 비과세만 적용된다.

청년저축상품 중복여부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복지·고용지원 상품은 청년도약계좌와 동시가입을 가능하나 청년희망적금과는 동시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한 경우에는 적금 만기 또는 중도해지 후 순차 적으로 가입이 허용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조건 및 신청방법, 제출서류다운로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조건 및 신청방법, 제출서류다운로드

 

정부는 청년도약계좌가 청년자산형성 지원의 백년대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금융관계기관의 협력과 정부 역시 운영 준비 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발표한만큼 이런 좋은 지원상품을 놓치지 말고 지원대상이 된다면 꼭 가입하시길 바랍니다.